감정적인 결정의사보다 이성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오늘 상담을 통해서 새롭게 깨닫게 된 사실, 생각, 느낀 감정 등 도움이 된 점은 무엇인가요?    

 아내가 현재 두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아내로써 실직한 남편에 대한 동정심과 측은심, 다른 하나는 남편의 실수로 인한 분노감을 갖고 있다. 원장선생님께서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권장하셨다. 현재 내게 자아와 초자아가 예전보다 성장한 증거가 나오셨다고 말씀하셨다. 이 모든 일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후회하는 자체가 내겐 앞으로의 일을 잘 직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아내와 싸울때 "몰랐다"라는 말은 나의 원초본능이 자아와 초자아를 지배하여 '무의식'적으로 행동해서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상담 내용을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지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남편으로써 현재 와이프가 집착단계에 있을 때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자연스럽고 반대 입장이여도 충분히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을 인지해서 자신의 생각을 반영하지 않게 조심해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나의 기질은 변할 수 없지만 성격은 변할 수 있다. '자아'와 '초자아'의 힘을 길러 원초본능 위에 있다면 난 더 훌륭한 성격을 나타낼 수 있다. 와이프가 걱정했던 '몰랐다', '이제 알았다'는 나의 무의식이 너무 커서 나를 지배해서 그렇다. 이런 성격은 결국 어린시절에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서 그렇다라고 설명이 된다고 한다. 앞으로 나의 훌륭한 성격인 자아+초자아 > 원초적 본능을 기대하며 감정적인 결정의사보다 이성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