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화풀이해서 미안해요

남편이 진정으로 나의 건강이 걱정되고 나와 연락이 되지 않을 때에 느끼는 섭섭함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참 내가 남편을 몰라주었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죠.

우리 남편과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많이 그리고 보다 깊게 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담이 우리 부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남편이 요구한 세 가지 요청 중 2번째 요청을 받아들이려 합니다.

앞으로는 집 안에서 벌어지는 안좋은 일이던지 집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을 화로 전환시키지 않고 잘 다스려서

남편에게 풀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화를 다스리기 위해서 일주일에 책 한권 읽기와 평소 하던 운동강도를 살짝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요청받은 것 외에도 남편과 대화를 통해 서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